[경제 레이더] DJ, 경제팀 '팀워크 부재' 질타 .. 신도시개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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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최근 신도시 개발 문제와 관련, 경제팀의 ''팀워크 부재''를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신도시 개발에 대해 당정협의와 국민의견 수렴을 거쳐 경제장관들이 충분한 검토를 하라고 지시하면서 경제장관들의 팀워크 문제를 지적했다고 경제부처의 고위 관계자가 17일 전했다.이 관계자는 "김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 2기 내각을 출범시키면서 경제팀에 대해 시장이 오해를 살만한 ''딴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당부했다"면서 "신도시 건설건을 계기로 최근 다소 느슨해져가고 있는 팀워크를 다잡기 위해 지적한 것 아니겠냐"고 해석했다.
김 대통령은 신도시 개발계획 추진 발표 과정에서 해당 부처인 건설교통부 김윤기 장관과 경제팀장인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이 사전에 충분한 조율을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김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신도시 개발에 대해 당정협의와 국민의견 수렴을 거쳐 경제장관들이 충분한 검토를 하라고 지시하면서 경제장관들의 팀워크 문제를 지적했다고 경제부처의 고위 관계자가 17일 전했다.이 관계자는 "김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 2기 내각을 출범시키면서 경제팀에 대해 시장이 오해를 살만한 ''딴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당부했다"면서 "신도시 건설건을 계기로 최근 다소 느슨해져가고 있는 팀워크를 다잡기 위해 지적한 것 아니겠냐"고 해석했다.
김 대통령은 신도시 개발계획 추진 발표 과정에서 해당 부처인 건설교통부 김윤기 장관과 경제팀장인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이 사전에 충분한 조율을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