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눈길따라 백미러 자동조절 .. 현대 설계공모전 대상

''운전자의 눈길을 따라 백미러가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개최한 2000 자동차 설계공모전에서 고려대 대학원 산업공학과 노광현(박사과정)씨와 박기현(석사과정)씨가 ''미러 자동제어시스템''으로 대상을 차지했다.이 시스템은 자동차 앞쪽에 부착된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가 운전자의 눈위치를 추적해 자동으로 사이드미러와 룸미러의 각도를 조정해 준다.

이에따라 운전중 차선을 변경할때 사각(死角)을 없애줌으로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현대는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