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이벤트] 남녀 무용수호흡 볼만 .. 클레식발레 2인무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2000"의 이달 공연은 "클래식발레 2인무"로 마련된다.

20,21일 이틀동안 국립극장 달오름무대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 "해적"등 6작품의 2인무를 선보인다. 2인무(파드되)는 발레의 드라마보다는 무용수들의 기량을 보여주는 데 역점을 두는 장르.남녀 무용수들의 테크닉과 파트너십을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잠자는..." "해적" "돈키호테"의 2인무는 갈라공연이나 발레콩쿠르에서 앞다퉈 선택할 만큼 유명한 장면.

이들 작품외에도 "파리의 불꽃" "다이애너와 악테온" "그랑 파 클라식"의 2인무가 무대에 오른다. 해설은 음악평론가 한상우씨가 맡는다.

올해 "해설이 있는 발레"는 "음악"이란 테마를 중심으로 묶었기 때문.

(02)587-6181.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