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그램] (21일) '태조왕건' ;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태조왕건(KBS1 오후 9시45분)=모든 것을 잃고 금성산성에 들어간 수달은 견훤의 지원군이 올 때까지 버티기로 작정한다.

그러나 왕건은 견훤이 오게 되면 지금까지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갈 것임을 알고 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총공격을 퍼붓는다.수달은 자신의 군사보다 몇 배 많은 홍유의 공격을 막아낸다.

이 때 송악에서는 대학자 박유가 종간과 만나 어지러운 정국을 논의하는데….

□별난 행운 인생 대역전(SBS 오후 11시50분)=첫 회.재운이란 따로 있는 것일까.

인터넷 상거래사를 준비중인 이씨는 유독 신문사 경품행사에 행운이 많이 따른다.

펜티엄 컴퓨터,제주도 여행권,라노스 승용차 등 5차례나 경품행사에 당첨된 그의 이야기와 매일 3백33만원을 벌어들이는 한 보험설계사의 특별 노하우를 소개한다.□사랑은 아무나 하나(MBC 오후 7시55분)=청산주조 제품에 쓰는 약재들이 중국산 수입품인데다 중금속까지 함유돼 있다는 신문보도로 계속 반품이 들어온다.

직원들이 술렁거리기 시작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복심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한편 갑자기 산통이 시작된 희주는 말숙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간다.□공개수배 사건25시(KBS2 오후 9시40분)=지난 10월 초 서울 강동 경찰서에 피라미드형 파이낸스로 사기당했다고 주장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바닷물을 생수로 만드는 기계를 만들었다는 허위 광고를 낸 용의자들.

고율의 이자를 미끼로 투자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며 1백20여명에게 1백30억원을 가로챘다.

허위 광고로 투자자를 끌어 모은 사기행각과 범행수법을 밝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