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시황] (20일) 31개종목 거래 '全無'

제3시장의 거래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제3시장의 거래량은 전날보다 5만주 줄어든 62만주를 기록했다.특히 한국정보중개 훈넷 아리수인터넷 사이버타운 한국미디어 등 5개 종목의 거래량이 43만주를 기록,이날 제3시장 거래량의 70%에 육박하는 등 일부 종목의 거래량 독식 현상이 계속됐다.

반면 31개 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거래대금은 3억3천만원에 그쳤다.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백45원 오른 1만9천1백47원에 마감됐다.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동반강세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기는 했지만 뚜렷한 매수세가 없어 강보합을 유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거래가 형성된 87개 종목중 41개 종목이 오르고 37개 종목이 내렸다.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베스트인터넷으로 1천1백50% 뛰었다.

플럼디자인은 6일 연속 상승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