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테크,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플랜트' 준공식 가져

이앤테크(대표 박세준 이재철)가 24일 경기도 시흥시에 설치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플랜트'' 준공식을 갖는다.

3개월동안의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 가동되는 이 설비는 시흥시가 총 45억원을 투입했으며 시흥시 지역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설비다.펌프 컨베이어 절단기 분쇄기 희석조 등 50여종의 설비로 이뤄졌다.

음식물찌꺼기 등 하루 1백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인구 45만명의 도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이 쓰레기를 8t가량의 퇴비로 바꿔준다.

비닐과 병을 걸러낸뒤 잘게 부수고 물로 세척해 염분을 빼낸뒤 발효시켜 처리한다고.

쓰레기부피를 91.6% 줄이고 투입량의 나머지를 비료로 생성시킨다.염분 농도는 0.01∼0.03% 낮췄다.

(02)534-1114

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