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화학 콘덴서필름 생산 세계최대..10% 현금배당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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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화학은 연간 3천5백톤 규모의 콘덴서필름 3호기 공장을 24일 가동함으로써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2001년 매출이 올해보다 3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삼영화학은 이날 증권거래소에서 기업 IR(투자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삼영화학은 이번에 콘덴서필름 제조 공장이 준공됨으로써 일본 도레이,독일 훽스트사를 제치고 연간 6천5백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난영 삼영화학 대표는 "현재 60% 수준인 국내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일 수 있고 수출지역도 일본 대만 중국 이탈리아 등에서 미국 독일까지 다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내년 매출은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자본금 1백70억원인 삼영화학은 상반기 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연말결산에서 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채비율 38%,유보율은 3백72%다.회사측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이에 따라 2001년 매출이 올해보다 3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삼영화학은 이날 증권거래소에서 기업 IR(투자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삼영화학은 이번에 콘덴서필름 제조 공장이 준공됨으로써 일본 도레이,독일 훽스트사를 제치고 연간 6천5백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난영 삼영화학 대표는 "현재 60% 수준인 국내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일 수 있고 수출지역도 일본 대만 중국 이탈리아 등에서 미국 독일까지 다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내년 매출은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자본금 1백70억원인 삼영화학은 상반기 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연말결산에서 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채비율 38%,유보율은 3백72%다.회사측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