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아파트] '이문동 대림'..일반청약자 로열층 당첨 확률 높아

대림산업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3재개발구역에 지을 ''대림아파트 e-편한세상'' 7백11가구를 분양한다.

내달 6일 청약을 받는 서울지역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한다.

총 1천5백61가구중 조합원분이 6백67가구,임대아파트가 1백83가구다.

일반분양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3백46가구,30평형 65가구,32평형 73가구,41평형 2백14가구,47평형 13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5백50만∼6백50만원이다.

이문동 대림아파트는 용적률 2백49%를 적용,쾌적한 단지로 꾸며진다.

이 아파트와 비슷한 대지면적(1만9천여평)엔 대개 2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지는 반면 대림산업은 가구수를 줄이는 대신 조경면적 비율(35%)을 높이기로 했다.

이 아파트는 단지중심인 109동과 113동 사이에 7백평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또 단지내에 8백m 길이의 조깅코스를 비롯 게이트볼장,스케이트보드대,롤러스케이트코스,당구장,탁구장 등도 마련된다.

조합원을 로열층에 우선 배정하는 방식을 피했기 때문에 일반청약자들도 로열층에 당첨될 확률이 높은 것도 이 아파트의 특징이다.

이문동 대림아파트의 분양가는 이문재개발지구에서 공급된 같은 평형의 다른 아파트 보다 5% 정도 비싸다.

그렇지만 고급마감재를 사용한데다 용적률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분양가는 오히려 싸다고 대림은 설명했다.

단지 서쪽으로 걸어서 10분 거리에 10만평 규모의 의릉공원이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견본주택(02-2207-4000)은 지하철 상봉역 근처에 마련돼 있다.

입주시기는 2003년 3월로 예정돼 있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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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

가격 : 보통 - 이문 재개발지구내 같은평형의 아파트 분양가보다
5%정도 비싸다
교통 : 좋음 - 지하철 신이문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
시내중심으로 연결되는 도로는 많지 않은편
편의시설 : 보통 - 주변에 재래시장은 있지만
대형유통매장과는 다소 떨어짐
주거환경 : 좋음 - 용적률이 낮고 조경면적은 넓다
단지안에 운동시설 다수 설치
평면마감재 : 좋음 - 마감재는 괜찮은 편이지만
평면은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
투자성 : 보통 - 중소형 평형에선 소액의 프리미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