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까지 순익 28억 .. 로지트코퍼레이션

코스닥등록업체인 로지트코퍼레이션(옛 삼정신역)은 고유가에 따른 제품가격상승 등으로 올 3.4분기까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난 5백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3.4분기까지 순이익도 지난해에 비해 75% 증가한 28억원에 달했다고 덧붙였다.이 회사 관계자는 "새로 진출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취급품목이 확대된 데다 고유가 지속에 따른 제품가격의 상승추세로 매출 등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의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7백50억, 경상이익은 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증권 소용환 연구원은 "이 회사는 과거 10년동안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꾸준히 25% 이상을 유지할 만큼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향후 3년간 평균 21% 이상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