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상봉 북측 후보 '161명 가족 확인'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제2차 남북이산가족 교환방문을 위해 북측이 지난 27일 보내온 2백명의 후보자 가운데 29일 오후 3시 현재 1백61명의 남한내 가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적 관계자는 "주말이 끼어 생사확인 작업이 잠시 주춤한 상태"라며 "2∼3일 정도 더 확인한 뒤 행정자치부의 주민전산망을 동원, 가족찾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