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펜텍, 차세대 인터넷 언어 XML 통합툴킷 "XDK 1.0" 개발

차세대 인터넷 언어로 불리는 XML을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통합 툴킷이 나왔다.

아이펜텍(대표 강명필)은 XML을 활용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필요한 통합 툴킷인 "XDK 1.0"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XML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핵심 기능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XML에 대한 규약과 기술을 자세히 알지 못해도 쉽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효과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레포지토리 기능과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기능도 들어있다.

강명필 사장은 "현재 아이펜텍이 운영중인 XML 전문사이트(www.xmlab.com)를 통해 시험한뒤 11월 중순께 표준형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말에 선보일 전문가용과 내년 상반기에 내놓을 기업용 제품은 전자북,전자문서교환,문서관리시스템,무선인터넷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펜텍은 모기업인 리타워테크놀러지스와 협의해 내년초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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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