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코스닥등록 추진 .. 영화 'JSA'제작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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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은 화제의 영화 ''공동경비구역(JSA)''을 제작한 자회사 CJ엔터테인먼트사를 2002년께 코스닥시장에 등록시킬 계획이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30일 "증시에서 내년에 CJ엔터테인먼트를 코스닥에 등록시킨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지난 4월 분사한 만큼 내년 등록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2002년께나 등록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CJ엔터테인먼트는 공전의 히트 영화 JSA의 제작비 30억원을 전액 지원했으며 제일제당이 지분 1백%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의 지명도를 유지한 채 코스닥시장에 등록한다면 제일제당이 상당한 평가차익을 얻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5년 미국 드림웍스에 3억달러를 투자하면서 영화사업에 뛰어든 후 종합 제작배급 시스템을 갖춘 메이저 배급사로 급부상했다.지난달에는 일본 극장배급사인 시네콰논 및 비디오 배급사인 어뮤즈 비디오와 1천만달러 규모의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인 ''엘도라도''와 ''치킨런''을 일본 지역에 독점 배급키로 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제일제당 관계자는 30일 "증시에서 내년에 CJ엔터테인먼트를 코스닥에 등록시킨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지난 4월 분사한 만큼 내년 등록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2002년께나 등록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CJ엔터테인먼트는 공전의 히트 영화 JSA의 제작비 30억원을 전액 지원했으며 제일제당이 지분 1백%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의 지명도를 유지한 채 코스닥시장에 등록한다면 제일제당이 상당한 평가차익을 얻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5년 미국 드림웍스에 3억달러를 투자하면서 영화사업에 뛰어든 후 종합 제작배급 시스템을 갖춘 메이저 배급사로 급부상했다.지난달에는 일본 극장배급사인 시네콰논 및 비디오 배급사인 어뮤즈 비디오와 1천만달러 규모의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인 ''엘도라도''와 ''치킨런''을 일본 지역에 독점 배급키로 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