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 한잔으로 관람피로 푸세요"..가구전시회장 '이색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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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 마시면서 쉬었다 가세요"
지난달 30일 개막한 서울 코엑스 국제가구전시회장에 이색부스가 마련됐다. 인도양관에 7개부스를 확보해 전시장을 만든 영림목재(대표 이경호)는 이곳에 자사제품은 목재묶음 두다발과 자회사인 신복산업의 부엌가구 문짝 등을 단출하게 진열했다.
대신 대형 맥주통을 갖다놓고 전시장을 다니느라 지친 관람객을 위해 맥주를 무료로 선사하고 있다.
테이블 5개와 의자 20개도 갖다봤다. 이경호 사장은 "지난 사흘동안 수백명이 다녀갔다"며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업계 종사자들과 관람객들을 약간이라도 위로하는 뜻에서 부스를 이렇게 꾸몄다"고 말했다.
국제가구전은 5일까지 열린다.
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
지난달 30일 개막한 서울 코엑스 국제가구전시회장에 이색부스가 마련됐다. 인도양관에 7개부스를 확보해 전시장을 만든 영림목재(대표 이경호)는 이곳에 자사제품은 목재묶음 두다발과 자회사인 신복산업의 부엌가구 문짝 등을 단출하게 진열했다.
대신 대형 맥주통을 갖다놓고 전시장을 다니느라 지친 관람객을 위해 맥주를 무료로 선사하고 있다.
테이블 5개와 의자 20개도 갖다봤다. 이경호 사장은 "지난 사흘동안 수백명이 다녀갔다"며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업계 종사자들과 관람객들을 약간이라도 위로하는 뜻에서 부스를 이렇게 꾸몄다"고 말했다.
국제가구전은 5일까지 열린다.
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