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무약 박대규 대표...조세포탈혐의 영장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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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3부(김우경 부장검사)는 1일 구입하지도 않은 원자재를 구입한 것처럼 가짜 세금계산서를 꾸며 24억9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박대규(60) 조선무약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및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7년 5월 솔표 우황청심원을 만드는 데 필요한 우황을 납품하는 S교역 김모씨에게 부탁,공급받지도 않은 우황 2억4천만원어치를 공급받은 것처럼 가짜 세금계산서를 작성해 24억9천만원을 빼돌려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7년 5월 솔표 우황청심원을 만드는 데 필요한 우황을 납품하는 S교역 김모씨에게 부탁,공급받지도 않은 우황 2억4천만원어치를 공급받은 것처럼 가짜 세금계산서를 작성해 24억9천만원을 빼돌려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