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금등 3社 '주식 소각'

중앙종금 한스종금 한국종금은 오는 14일을 기준일로 기존 주식 전량을 무상 소각시키로 결의했다고 3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위원회의 부실금융기관 결정및 감자명령에 따른 것이다.

각 회사마다 주식매수청구권이 주어진다.

1주당 주식매수가격은 중앙종금 1백10원,한스종금 68원,한국종금 96원이다.

주식매수 청구기간은 3개사 모두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이며 일반주주는 각 회사 총무팀에서,실질주주는 거래 증권사에서 하면 된다.

한편 회계전문가가 산정한 매수가격에 반대해 법원에 매수가격 결정을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매수가격결정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4일까지 일반주주는 각사 총무팀에,실질주주는 거래 증권사에 각각 제출하면 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