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닥공모 3개사 지상소개] '포스데이타'

포스데이타는 정보통신기술회사로 포항제철의 자회사이다.

SI(시스템통합) SM(정보시스템관리) NI(네트워크통합) 인터넷사업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종합 정보통신업체다. 포스데이타에 대한 포항제철의 지분율은 92.8%이다.

국내의 대형통신기술회사들의 시장점유율은 "가족(소속 그룹사) 크기"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스데이타는 지난 1989년에 설립됐으며 올상반기 기준 정보통신업계의 매출순위엔 8위로 랭크돼 있다. 또 포항제철로 인해 발생하는 매출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를 기록하고 있다.

SI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 시장은 인터넷 및 기업들의 전자상거래 바람등에 힘입어 지난 1998년 하반기 이후 급팽창을 해왔다.

그러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수입품이며 국내에서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조립"만 해주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성장의 한계를 지적하는 견해가 적지 않다.

양홍모.임상택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