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그램] (6일) '세친구' ; '가을동화' 등

□가을동화(KBS2 오후 9시50분)=혼수상태에 빠진 은서를 두고 준서는 병문안도 가지 않은 채 담담한 태도를 보인다.

마음을 정리하라는 의사의 말에 온 가족들은 절망하고 준서가 걱정된 유미는 태석에게 준서를 만나 달라고 말한다.결국 병원을 찾아간 준서 앞에서 은서는 의식을 회복하고 두 사람은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낸다.

□과학 다큐멘터리(EBS 오후 9시50분)=초창기 영화에서 카메라의 속임수를 써서 시작된 특수효과의 세계.

오늘날 영화의 특수효과는 이제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다.특히 지난 97년 제작된 영화 타이타닉은 특수 효과부문에서 새로운 경지를 연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타이타닉 제작 현장의 뒷이야기를 중심으로 영화보다 재미있는 영화 속 특수 효과의 세계를 찾아가 본다.

□세친구(MBC 오후 10시55분)=어머니와 함께 웅인의 정신병원을 찾아간 순이(권민중)는 병원에서 도망쳐 나온다.상면을 찾아간 순이는 재벌그룹 회장인 아버지가 자신을 강제로 결혼시키려 한다며 숨겨 달라고 부탁한다.

상면과 다훈은 순이의 연기에 깜빡 속아 넘어간다.

한편 웅인의 파트너로 의대 동기모임에 참석하기로 한 연홍은 분홍색 드레스,망사 모자,장갑을 끼고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