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前期 구석기 유적 '날조' .. 미야기현.홋가이도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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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70만여년전의 전기 구석기문화가 존재했음을 증명했다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미야기현의 가미타카모리 유적이 날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 유적의 조사단장인 후지무라 신이치 도호쿠 구석기문화연구소 부이사장이 개인 소장품인 석기를 이 유적지에 묻는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했다고 5일 보도했다. 후지무라 부이사장은 이같은 사실을 모두 시인하고 전기구석기시대의 유적으로 알려진 홋가이도의 소신후도자카 유적에서 발견된 석기도 모두가 자신의 조작에 의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마이니치는 유적 날조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일본의 전기구석기시대에 관한 연구는 뿌리부터의 재검토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조사단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약 60만년전 원인의 건물 유구로 알려진 주혈적과 70만년전의 석기등 31점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후지무라 부이사장은 고교 졸업후 독학으로 고고학을 배워 72년부터 본격적으로 발굴을 시작,81년에 4만년전의 석기를 발견한 것을 비롯, 발굴할때 마다 최고 기록을 갈아치워 학계에서 "신의 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 유적의 조사단장인 후지무라 신이치 도호쿠 구석기문화연구소 부이사장이 개인 소장품인 석기를 이 유적지에 묻는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했다고 5일 보도했다. 후지무라 부이사장은 이같은 사실을 모두 시인하고 전기구석기시대의 유적으로 알려진 홋가이도의 소신후도자카 유적에서 발견된 석기도 모두가 자신의 조작에 의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마이니치는 유적 날조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일본의 전기구석기시대에 관한 연구는 뿌리부터의 재검토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조사단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약 60만년전 원인의 건물 유구로 알려진 주혈적과 70만년전의 석기등 31점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후지무라 부이사장은 고교 졸업후 독학으로 고고학을 배워 72년부터 본격적으로 발굴을 시작,81년에 4만년전의 석기를 발견한 것을 비롯, 발굴할때 마다 최고 기록을 갈아치워 학계에서 "신의 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