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이동중 업무처리..데이콤 '모바일온넷21' 제공

핸드폰을 통해 이동중에도 결재 등 다양한 회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선 ASP(응용소프트웨어 제공)서비스가 선보인다.

데이콤은 6일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인 네플과 업무제휴를 맺고 모든 종류의 핸드폰에서 이용 가능한 ''무선 그룹웨어 ASP서비스(Mobile OnNet21)''를 다음달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데이콤이 지난 7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노츠''기반의 그룹웨어 ASP서비스인 ''OnNet21''에 무선인터넷기술을 적용,이용자들이 핸드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회사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무선통신업체들이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신형 핸드폰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 서비스는 구형 핸드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업고객들이 해당 직원의 모바일ID를 파악,일괄적으로 등록하면 된다.데이콤은 이번 한달여간 기존 OnNet21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