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실내악 그룹 '슬기둥' 창단 15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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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원일 최윤상….
각각 소리꾼,국립무용단 음악감독,타악그룹 공명 리더 등으로 요즘 부쩍 바빠진 국악계 신세대 스타들이다.이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15년 역사를 가진 국악 실내악그룹 ''슬기둥''의 2기 멤버였다는 점.
슬기둥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어떻게 하면 국악을 쉽고 대중적으로 만들 수 있나 고민했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이들이 다시 모여 ''슬기둥 생일잔치''를 벌인다.
오는 13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슬기둥 창단 15주년 기념공연''을 가질 예정.
2기는 물론 1기 멤버들도 전원 참여한다.강호중 추계예대 교수,민의식 KBS국악관현악단 악장,정수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그 면면들.
중견 국악인으로 훌쩍 커버린 멤버들이 예전의 호흡을 다시 맞춘다고 하니 정감어린 무대가 될 것 같다.
프로그램은 ''한계령''''꽃분네야''''소금장수'' 등 기존 곡과 ''티베트의 하늘''''평화의 소리''''바람'' 등 신곡으로 마련된다.타악그룹 푸리와 공명,프리뮤직그룹 상상 등도 특별출연한다.
슬기둥은 국악의 멋과 향기를 현대인의 정서에 맞게 다시 살려낸 신국악운동의 선두주자.
1985년 신세대 연주자 8명이 의기투합한 이후 2백여회 공연,7장의 음반발매 등으로 부지런히 달려왔다.
이들의 창작곡인 ''산도깨비''''소금장수''등의 곡은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멤버들이 각자의 활동에 치중하느라 조금은 처져 있던 슬기둥이 이번 연주회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02)732-4690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
각각 소리꾼,국립무용단 음악감독,타악그룹 공명 리더 등으로 요즘 부쩍 바빠진 국악계 신세대 스타들이다.이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15년 역사를 가진 국악 실내악그룹 ''슬기둥''의 2기 멤버였다는 점.
슬기둥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어떻게 하면 국악을 쉽고 대중적으로 만들 수 있나 고민했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이들이 다시 모여 ''슬기둥 생일잔치''를 벌인다.
오는 13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슬기둥 창단 15주년 기념공연''을 가질 예정.
2기는 물론 1기 멤버들도 전원 참여한다.강호중 추계예대 교수,민의식 KBS국악관현악단 악장,정수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그 면면들.
중견 국악인으로 훌쩍 커버린 멤버들이 예전의 호흡을 다시 맞춘다고 하니 정감어린 무대가 될 것 같다.
프로그램은 ''한계령''''꽃분네야''''소금장수'' 등 기존 곡과 ''티베트의 하늘''''평화의 소리''''바람'' 등 신곡으로 마련된다.타악그룹 푸리와 공명,프리뮤직그룹 상상 등도 특별출연한다.
슬기둥은 국악의 멋과 향기를 현대인의 정서에 맞게 다시 살려낸 신국악운동의 선두주자.
1985년 신세대 연주자 8명이 의기투합한 이후 2백여회 공연,7장의 음반발매 등으로 부지런히 달려왔다.
이들의 창작곡인 ''산도깨비''''소금장수''등의 곡은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멤버들이 각자의 활동에 치중하느라 조금은 처져 있던 슬기둥이 이번 연주회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02)732-4690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