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오메이옌 경제학 교수, 최다 저작 '기네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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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筆耕(필경) 40년'',붓으로 밭갈기 40년이라는 뜻이다.
일생을 경제관련 서적 집필에 매달렸던 중국인 교수가 ''경제학분야 최다 저작(著作)''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주인공은 베이징(北京)의 중국재경대학 야오메이옌(姚梅炎) 교수.
올해 75세인 그는 ''會計學原理''''財政金融學''''會計敎學手冊''등 1백11권의 경제관련 서적을 집필,출판했다.
약 3천만자에 달하는 분량이다.야오 교수는 지난 62년 인민은행의 지원으로 경제학교과서를 쓰면서부터 ''붓으로 밭갈기''작업을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정부의 저술 의뢰를 많이 받게 됐고 문화대혁명이 발발했던 66년 이전까지 매년 1∼2권의 책을 썼다.
그의 저술작업은 문화혁명의 공백기간을 거쳐 80년부터 가속도가 붙었다.지난 20여년 동안 한 해 약 5권의 책을 펴냈다.
93년에는 모두 17권의 책을 쓰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야오 교수는 금융 회계 재정 등 경제분야 대부분을 다루고 있다.그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경제시스템의 변화를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會計敎學手冊''은 8판째,모두 30만권이 발행됐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
일생을 경제관련 서적 집필에 매달렸던 중국인 교수가 ''경제학분야 최다 저작(著作)''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주인공은 베이징(北京)의 중국재경대학 야오메이옌(姚梅炎) 교수.
올해 75세인 그는 ''會計學原理''''財政金融學''''會計敎學手冊''등 1백11권의 경제관련 서적을 집필,출판했다.
약 3천만자에 달하는 분량이다.야오 교수는 지난 62년 인민은행의 지원으로 경제학교과서를 쓰면서부터 ''붓으로 밭갈기''작업을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정부의 저술 의뢰를 많이 받게 됐고 문화대혁명이 발발했던 66년 이전까지 매년 1∼2권의 책을 썼다.
그의 저술작업은 문화혁명의 공백기간을 거쳐 80년부터 가속도가 붙었다.지난 20여년 동안 한 해 약 5권의 책을 펴냈다.
93년에는 모두 17권의 책을 쓰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야오 교수는 금융 회계 재정 등 경제분야 대부분을 다루고 있다.그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경제시스템의 변화를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會計敎學手冊''은 8판째,모두 30만권이 발행됐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