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메탈등 9社 8일 예비심사 .. 통과업체 올해중 등록

증권업협회는 8일 코스닥위원회를 열어 동부정보기술 등 9개 기업에 대한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등록심사를 받는 기업은 오픈베이스 뉴테크맨 코메론 동우 매스램 대한바이오링크 등 벤처기업 6개사와 동부정보기술 풍산마이크로텍 세아메탈 등 일반기업 3개사다.

이중 매스램과 대한바이오링크는 각각 지난 5월과 6월에 신청서를 냈다가 자진철회했던 업체다.

증협은 이번에 예비심사를 통과하는 업체에 대해선 공모를 통해 주식분산 기준을 충족토록 한뒤 올해중 코스닥시장에 등록시킬 방침이다.

심사대상 업체중 발행예정가는 대한바이오링크가 가장 높다.

실험용 쥐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주당 4만8천∼7만2천원(액면가 5천원 환산)을 제시했다.

공모주 청약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규모가 가장 큰 업체는 리드프레임(반도체 소재)을 생산하는 풍산마이크로텍으로 2백9억~2백61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풍산마이크로텍은 자본금 1백22억원에 지난해 매출 8백79억원,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