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선물/옵션] (7일) 개인 대량 순매도...1.75P 내려

선물가격이 지난 5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내림세로 반전돼 70선이 무너졌다.

옵션은 여전히 거래가 활발,거래량이 2백만계약을 넘어섰다.7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75포인트(2.49%) 떨어진 68.40에 마감됐다.

장 초반엔 박스권을 유지했다.

장중 한때 7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매도물량이 쏟아져 하락폭이 깊어졌다.이에 따라 전날 콘탱고(contango)였던 괴리율이 다시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상태로 돌아섰다.

매도세는 개인들이 주도했다.

이날 개인은 신규와 전매도에서 모두 매도우위를 나타내 순매도 규모가 2천계약을 넘어섰다.외국인은 전날과 달리 대체로 관망세를 유지,2백88계약을 순매도하는데 그쳤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국내적인 불안요인에다 나스닥선물의 하락까지 겹쳐 선물가격이 내리막길을 걸었다"고 풀이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