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그램] (9일) '줄리엣의 남자' ; '100분 토론' 등

□줄리엣의 남자(SBS 오후 9시55분)=마지막회.

신우그룹의 승우와 선암재단의 수인이 결혼 발표를 하자 등을 돌렸던 기관투자가들이 다시 신우그룹 쪽으로 위임장을 돌린다.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인과 결혼하게 된 승우는 채린의 생각에 괴로워하고 채린 역시 묘한 배신감을 느낀다.

한편 찬비는 할머니에게 기풍을 위해 혼자 유학을 떠나겠다며 눈물을 흘리는데….

□100분 토론(MBC 오후 10시55분)=한국축구가 흔들리고 있다.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일본은 세계청소년 선수권 준우승과 올림픽 8강 아시안컵 우승으로 저만치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한국축구는 올림픽 16강 실패와 아시안컵에서의 부진 등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한국축구의 개혁방안을 진단해본다.□천둥소리(KBS2 오후 9시50분)=성옥은 허균이 금강산으로 떠나버리자 그에 대한 그리움을 떨치지 못한다.

허균은 서산대사와 사명대사를 만나 자신이 앞으로 뭘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이 즈음 작은형 허봉이 혈혈단신으로 관아의 횡포에 대항하다가 말에서 떨어져 사경을 헤매는 사건이 발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