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신세대 겨냥 전문점 '짭짤' .. '패션양말 전문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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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들의 독특한 소비 패턴에 초점을 맞춘 전문용품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신세대들은 꾸준하면서도 비교적 높은 소비경향을 보이고 있어 품목만 잘 설정하면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신세대 대상 사업 가운데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패션 양말 전문점과 패션 주얼리 전문점 두가지를 소개한다.
패션 양말 전문점
패션 양말 전문점은 가격부담이 적은 패션양말이 신세대간 인기있는 선물로 부각되면서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한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대표 업체는 "레드삭스".
이 회사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첨단 감각의 디자인을 과감히 채택해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취급 상품은 1백여가지의 패션 양말.가격대는 2천~8천원으로 폭넓다.
패션양말 외에 손수건 머플러 스타킹 모자 등 신세대 관련 패션잡화들을 함께 취급해 매출증대를 노린다.
주고객층은 여성.단일 품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가정주부 등 여성이 소자본으로 시작하기에 적합하다.
패션양말 전문점은 5~10평 규모면 충분하다.
창업 비용은 점포임대 보증금을 제외하면 3천만원 가량 소요된다.
초도 물품비 1천5백만원,인테리어비 1천만원,간판 및 비품 구입비로 5백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임대 보증금까지 포함할 경우 4천만~5천만원 정도 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루 평균 매출액은 35만원선.
따라서 월 매출액은 1천만원으로 예상된다.
마진율 45%를 적용하면 매출이익은 4백50만원.
여기서 임대료 70만원,관리비 30만원을 빼면 3백50만원이 순이익이 된다.
패션양말 전문점을 운영하는데에는 입지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주택가보다는 대로변이나 패션거리 상가에 입점하는 것이 좋다.
주변에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는 패션 의류점,액세서리 전문점 등 여성관련 점포가 분포해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다.
패션 주얼리 전문점
패션 주얼리 전문점은 금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패션 귀금속을 판매하는 소매점이다.
유행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실용적인 소비경향을 보이고 있는 신세대 여성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취급 제품은 반지 귀고리 팔지 목걸이 메달 등 10여가지.
제품가격은 반지의 경우 3만~6만원,귀걸이는 1만~5만원 등으로 기존의 보석 전문점보다 10~15% 정도 싸다.
패션 주얼리 전문점의 창업 비용은 점포 임대 보증금을 빼면 약 7천만원이 소요된다.
보증금 1천만원,초도물품비 4천2백만원,인테리어비 1천5백만원,비품구입비 3백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7평 표준점포의 점포 임대 보증금까지 포함하면 1억2천만~1억5천만원 가량 필요하다.
하루 평균 매출액은 80만원,월 매출액은 2천4백만원 정도다.
마진율 40%를 적용하면 매출이익은 9백60만원이 된다.
여기서 인건비 1백20만원,임대료 1백만원,관리비 40만원을 빼면 7백만원이 순이익이다.
패션 주얼리 전문점의 주고객층은 신세대 여성층이다.
따라서 유망입지는 신세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나 도심 번화가,지하철역 주변이 좋다.
패션 주얼리 전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주요 고객인 신세대와 젊은 여성층을 끌어들이는 독특한 전략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젊은층의 시선을 점포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젊은 감각과 최신 유행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내용을 점포 외관 꾸미기,인테리어 상품 진열 등에 반영해서 깔끔하고 감성적인 점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이들 신세대들은 꾸준하면서도 비교적 높은 소비경향을 보이고 있어 품목만 잘 설정하면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신세대 대상 사업 가운데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패션 양말 전문점과 패션 주얼리 전문점 두가지를 소개한다.
패션 양말 전문점
패션 양말 전문점은 가격부담이 적은 패션양말이 신세대간 인기있는 선물로 부각되면서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한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대표 업체는 "레드삭스".
이 회사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첨단 감각의 디자인을 과감히 채택해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취급 상품은 1백여가지의 패션 양말.가격대는 2천~8천원으로 폭넓다.
패션양말 외에 손수건 머플러 스타킹 모자 등 신세대 관련 패션잡화들을 함께 취급해 매출증대를 노린다.
주고객층은 여성.단일 품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가정주부 등 여성이 소자본으로 시작하기에 적합하다.
패션양말 전문점은 5~10평 규모면 충분하다.
창업 비용은 점포임대 보증금을 제외하면 3천만원 가량 소요된다.
초도 물품비 1천5백만원,인테리어비 1천만원,간판 및 비품 구입비로 5백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임대 보증금까지 포함할 경우 4천만~5천만원 정도 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루 평균 매출액은 35만원선.
따라서 월 매출액은 1천만원으로 예상된다.
마진율 45%를 적용하면 매출이익은 4백50만원.
여기서 임대료 70만원,관리비 30만원을 빼면 3백50만원이 순이익이 된다.
패션양말 전문점을 운영하는데에는 입지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주택가보다는 대로변이나 패션거리 상가에 입점하는 것이 좋다.
주변에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는 패션 의류점,액세서리 전문점 등 여성관련 점포가 분포해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다.
패션 주얼리 전문점
패션 주얼리 전문점은 금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패션 귀금속을 판매하는 소매점이다.
유행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실용적인 소비경향을 보이고 있는 신세대 여성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취급 제품은 반지 귀고리 팔지 목걸이 메달 등 10여가지.
제품가격은 반지의 경우 3만~6만원,귀걸이는 1만~5만원 등으로 기존의 보석 전문점보다 10~15% 정도 싸다.
패션 주얼리 전문점의 창업 비용은 점포 임대 보증금을 빼면 약 7천만원이 소요된다.
보증금 1천만원,초도물품비 4천2백만원,인테리어비 1천5백만원,비품구입비 3백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7평 표준점포의 점포 임대 보증금까지 포함하면 1억2천만~1억5천만원 가량 필요하다.
하루 평균 매출액은 80만원,월 매출액은 2천4백만원 정도다.
마진율 40%를 적용하면 매출이익은 9백60만원이 된다.
여기서 인건비 1백20만원,임대료 1백만원,관리비 40만원을 빼면 7백만원이 순이익이다.
패션 주얼리 전문점의 주고객층은 신세대 여성층이다.
따라서 유망입지는 신세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나 도심 번화가,지하철역 주변이 좋다.
패션 주얼리 전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주요 고객인 신세대와 젊은 여성층을 끌어들이는 독특한 전략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젊은층의 시선을 점포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젊은 감각과 최신 유행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내용을 점포 외관 꾸미기,인테리어 상품 진열 등에 반영해서 깔끔하고 감성적인 점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