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간판앵커 버너드 쇼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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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NN 방송의 걸프전 취재,대선 토론 프로그램을 도맡아 왔고 이번 선거방송에서도 공동진행자로 활약한 CNN의 간판앵커 버너드 쇼(60)가 방송기자생활 20년을 청산하고 은퇴한다고 회사측이 10일 밝혔다.
쇼는 지난 1980년 CNN 창립이래 줄곧 이 회사에 몸담아 왔으며 88년엔 대선 토론 프로그램에서 사회를 맡아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그는 이날 방영된 ''정치내막'' 쇼 프로그램의 말미에서 낭독한 성명을 통해 "자서전을 포함한 책을 쓰기 위해 앵커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20년을 보내다 보니 이 직업에 투신하는 것보다 떠나는 것,CNN을 그만두는 것이 더 힘들다"며 "그러나 어떤 장미들은 향기가 너무 좋아 일하지 않을 때는 정원사로 장미를 기르고 향기를 맡고 싶다"고 은퇴의사를 분명히 했다.
쇼는 지난 1980년 CNN 창립이래 줄곧 이 회사에 몸담아 왔으며 88년엔 대선 토론 프로그램에서 사회를 맡아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그는 이날 방영된 ''정치내막'' 쇼 프로그램의 말미에서 낭독한 성명을 통해 "자서전을 포함한 책을 쓰기 위해 앵커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20년을 보내다 보니 이 직업에 투신하는 것보다 떠나는 것,CNN을 그만두는 것이 더 힘들다"며 "그러나 어떤 장미들은 향기가 너무 좋아 일하지 않을 때는 정원사로 장미를 기르고 향기를 맡고 싶다"고 은퇴의사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