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서베이] 웹에이전시 : '네트로21' .. "亞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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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로21(대표 최영일)의 임직원들은 스스로를 "디스토리안(Distorian)"이라고 부른다.
디지털 히스토리(역사)를 개척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지난97년 8월 설립된 네트로21은 출범초기엔 30,40대 전문 인력을 위한 웹커뮤니티 구성과 토털 정보화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았었다.
하지만 그해 겨울 IMF 쇼크로 회사가 위기를 맞으면서 변신을 꾀했다.
이때부터 내부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웹비즈니스 컨설팅,웹사이트 및 인터넷 기반시스템 개발,웹디자인 및 정보화 교육사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웹에이전시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갔다. 이 회사는 그동안 B2B와 B2C를 망라한 다양한 분야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웹에이전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소프트웨어 수출 데이터베이스 사이트를 만들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SK OK캐쉬백의 헬스케어 사이트,대한생명 사이버마케팅,충청남도 통상정보 해외마케팅,LG텔레콤 고객서비스 사이트,LG 싸이언,LG 패션 등의 사이트를 지원했다. 네트로21은 다른 웹에이전시들과 달리 기업실무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비즈니스 전략을 도출하는 컨설팅 및 서비스 기획능력,그리고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했다.
또 현장경험을 조직 노하우로 발전시킨 웹디자인 등의 기술력도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인터넷서비스 컨설팅에서 개발 프로젝트,인터넷 마케팅 프로모션,실무교육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주요 요소를 결합시키는 네트로21의 경쟁력은 자체 조직구성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컨설팅그룹 웹디자인그룹 웹개발그룹 교육사업부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80명의 인력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전문성과 인간미가 공존하는 벤처기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네트로21의 새천년 화두는 글로벌화.
이를위해 중국과학원과 한.중간 B2B 합작개발을 진행중이다.
미국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해 놓았다.
벤처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네트로21은 국내시장의 경쟁격화에 대비하는 동시에 한.중.일 벤처 네트워크를 통한 아시아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기계공학과 사회학을 전공한 최영일(34)사장은 인터넷 비즈니스 컨설턴트와 사이버문화 분석가로 통한다.
올 여름 창립 3주년을 맞아 "3P(People,Performance,Pride)",즉 사람 성과 긍지를 경영모토로 내세운 최 사장은 "고객만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창의성과 투명한 경영마인드로 무장해 국내외 시장에서 벤처기업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02)555-7760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디지털 히스토리(역사)를 개척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지난97년 8월 설립된 네트로21은 출범초기엔 30,40대 전문 인력을 위한 웹커뮤니티 구성과 토털 정보화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았었다.
하지만 그해 겨울 IMF 쇼크로 회사가 위기를 맞으면서 변신을 꾀했다.
이때부터 내부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웹비즈니스 컨설팅,웹사이트 및 인터넷 기반시스템 개발,웹디자인 및 정보화 교육사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웹에이전시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갔다. 이 회사는 그동안 B2B와 B2C를 망라한 다양한 분야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웹에이전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소프트웨어 수출 데이터베이스 사이트를 만들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SK OK캐쉬백의 헬스케어 사이트,대한생명 사이버마케팅,충청남도 통상정보 해외마케팅,LG텔레콤 고객서비스 사이트,LG 싸이언,LG 패션 등의 사이트를 지원했다. 네트로21은 다른 웹에이전시들과 달리 기업실무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비즈니스 전략을 도출하는 컨설팅 및 서비스 기획능력,그리고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했다.
또 현장경험을 조직 노하우로 발전시킨 웹디자인 등의 기술력도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인터넷서비스 컨설팅에서 개발 프로젝트,인터넷 마케팅 프로모션,실무교육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주요 요소를 결합시키는 네트로21의 경쟁력은 자체 조직구성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컨설팅그룹 웹디자인그룹 웹개발그룹 교육사업부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80명의 인력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전문성과 인간미가 공존하는 벤처기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네트로21의 새천년 화두는 글로벌화.
이를위해 중국과학원과 한.중간 B2B 합작개발을 진행중이다.
미국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해 놓았다.
벤처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네트로21은 국내시장의 경쟁격화에 대비하는 동시에 한.중.일 벤처 네트워크를 통한 아시아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기계공학과 사회학을 전공한 최영일(34)사장은 인터넷 비즈니스 컨설턴트와 사이버문화 분석가로 통한다.
올 여름 창립 3주년을 맞아 "3P(People,Performance,Pride)",즉 사람 성과 긍지를 경영모토로 내세운 최 사장은 "고객만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창의성과 투명한 경영마인드로 무장해 국내외 시장에서 벤처기업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02)555-7760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