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보일러 : '응급상황 대처 요령'

보일러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요령은 소비자들의 필수 지식이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보일러회사에 번거롭게 연락할 필요도 없고 대형 사고를 막는 첩경이기도 하다.

문답형식으로 구체적인 응급대처요령을 알아본다.


문) 실내온도 조절기에 확인램프가 켜 졌을 경우.

답) 재운전(전원)버튼을 누르면 확인램프가 꺼지면서 가동된다.

운전램프가 켜지면서 20초 이상 지속되면 정상이다.

운전램프가 켜진 후 20초 이내에 다시 확인램프가 켜지면 가스 밸브가 잠겨 있는지,가스가 떨어졌는 지등을 재확인해야 한다.

문) 물보충 램프가 켜졌을 땐.

답) 보일러와 배관 연결부위(보일러의 밑부분)를 우선 살핀다.

중앙부의 주황색 손잡이를 열림쪽으로 돌리면 정상수위가 되면서 물보충램프가 꺼진다.

그런 후에 재운전 버튼을 누른다.

문) 갑자기 센서램프가 켜졌다.

이럴 땐 어떻게 하나.

답) 이상 과열인 경우에는 자동 해제된다.

난방환수 스트레나를 풀고 여과망을 청소한다.

보일러 밑부분의 난방 환수관에 있는 스트레나를 공구를 이용해 풀어 청소 후 조립하고 물을 보충한다.


문) 연소시 예전보다 소음이 커졌을 경우.

답) 가스배관의 중간밸브를 2분의 1 정도 잠가본다.

문) 방바닥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날 때 응급처치요령은.

답) 분배기에서 공기를 빼야 한다.

배관 내부에 공기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가동을 중지하고 분배기의 밸브를 1개씩 돌려본다.

공기가 빠질 때는 쉬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