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RB 금리정책 논의...현행유지 의견 우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FOMC 회의에선 둔화조짐이 뚜렷한 경기와 선거결과 불투명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반영,현행 금리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일부에선 지난해 7월부터 올 5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친 금리인상 여파로 경착륙이 우려된다며 금리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FRB는 회의 결과를 16일 오전(한국시간)에 발표한다.

FRB는 지난 5월 연방기금금리(콜금리)를 연 6.5%로 0.5%포인트 인상한 이후 6,8,10월에 열린 FOMC 회의에선 현행금리를 유지시켰다.현재 재할인율은 연 6%이다.

금융전문가들은 FRB가 경기상황을 봐가며 내년 상반기께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