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판정 22社 매달 재무점검...채권형펀드 10兆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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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3일 회생가능 판정을 받은 2백35개 기업에 대해 다음 주 말까지 2금융권도 참여하는 확대채권단회의를 열어 자금지원 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정부는 17일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회생판정을 받은 2백35개 기업 중 유동성 문제가 구조적으로 발생한 22개 기업(워크아웃기업 제외)에 대해서는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고 이를 월별로 점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2개 기업은 공영복합화물 보광 성신양회 성우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 쌍용 쌍용해운 벽산개발 성창기업 에스지에스컨테크 유성 일화모직공업 대한방직 온세통신 율산건설 조양상선 프라임산업 매직산업 동양백화점 그랜드산업개발 화승제지 등이다.
정부는 또 중견·중소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매입해주기 위해 제2차 채권형펀드를 내달 5조원, 내년 1월 5조원 등 총 10조원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정부는 17일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회생판정을 받은 2백35개 기업 중 유동성 문제가 구조적으로 발생한 22개 기업(워크아웃기업 제외)에 대해서는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고 이를 월별로 점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2개 기업은 공영복합화물 보광 성신양회 성우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 쌍용 쌍용해운 벽산개발 성창기업 에스지에스컨테크 유성 일화모직공업 대한방직 온세통신 율산건설 조양상선 프라임산업 매직산업 동양백화점 그랜드산업개발 화승제지 등이다.
정부는 또 중견·중소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매입해주기 위해 제2차 채권형펀드를 내달 5조원, 내년 1월 5조원 등 총 10조원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