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주식저축 내달 부활 .. 정부, 3000만원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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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금액의 5%를 세액공제 받을수 있는 근로자 주식저축이 1인당 3천만원을 한도로 빠르면 다음달부터 판매된다.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부처 합동보고회에서 "지난 98년말 폐지했던 근로자주식저축을 부활하기 위한 세법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해 통과되는 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근로자주식저축은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세액공제 외에도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혜택까지 받는다.
노동부는 부실기업 무더기 퇴출판정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실업자 수가 올해말엔 90만명, 내년 2월엔 96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했다.이에따라 실업률은 올 연말 4.1%, 내년 2월 4.4%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2차 구조조정 과정에서 회생가능 판정을 받은 기업이나 정리대상 기업의 우량 협력업체 등에 대해서는 채권은행단이 책임지고 자금을 지원하라"고 말했다.
또 지방 건설업의 활성화를 위해 일정 규모 이하의 공공기관 발주 공사는 지역 건설업체에 맡기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근.김인식 기자 ygkims@hankyung.com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부처 합동보고회에서 "지난 98년말 폐지했던 근로자주식저축을 부활하기 위한 세법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해 통과되는 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근로자주식저축은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세액공제 외에도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혜택까지 받는다.
노동부는 부실기업 무더기 퇴출판정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실업자 수가 올해말엔 90만명, 내년 2월엔 96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했다.이에따라 실업률은 올 연말 4.1%, 내년 2월 4.4%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2차 구조조정 과정에서 회생가능 판정을 받은 기업이나 정리대상 기업의 우량 협력업체 등에 대해서는 채권은행단이 책임지고 자금을 지원하라"고 말했다.
또 지방 건설업의 활성화를 위해 일정 규모 이하의 공공기관 발주 공사는 지역 건설업체에 맡기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근.김인식 기자 ygki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