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추얼, 내년2월까지 2조 만기도래..평균손실률 30%선

내년 2월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뮤추얼펀드는 2조여원에 달하며 현재 이들 펀드는 평균 30%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만기도래하는 뮤추얼펀드는 총28개 1조9천8백98억원(청산일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월별로는 △11월 2천8백24억원(1개) △12월 6천2백80억원(6개) △내년 1월 9천25억원(13개) △2월 1천7백69억원(8개) 등이다.

이중 지난 20일 현재 플러스 수익을 내고 있는 펀드는 미래에셋의 하이일드벤처펀드 2호(2.76%)와 하이일드벤처펀드 3호(2.92%)등 2개뿐이다.

나머지 26개 펀드는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다.전체 펀드의 평균 손실률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한국펀드평가는 추산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