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 공모가 붕괴 '수모'..외국인 매도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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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간판종목중 하나인 LG홈쇼핑이 공모가격 밑으로 떨어졌다.
21일 LG홈쇼핑은 5만4천3백원(액면가 5천원)에 마감됐다.이는 등록후 연중 최저치일 뿐만 아니라 공모가격(5만5천원)보다도 떨어지는 가격이다.
LG홈쇼핑은 한때 16만9천원(2월21일)까지 올랐다가 추락했다.
특히 한국의 대표기업군에 속한 업체로서 공모가격도 유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비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LG홈쇼핑의 주가추락은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도공세와 홈쇼핑업계의 판도변화 조짐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는 최근들어 두드러지고 있다.
21일 현재 외국인들의 지분율은 23.1%다.지난 3일에는 28.1%를 기록했었다.
영업일수로 열흘이 조금 넘는 기간에 5%포인트 줄어들었다.
또 연말이나 내년초 홈쇼핑신규사업자가 선정되면 기존 홈쇼핑업체의 희소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이에 따라 주가도 급락,8만원대에서 공모가격 밑으로 떨어졌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
21일 LG홈쇼핑은 5만4천3백원(액면가 5천원)에 마감됐다.이는 등록후 연중 최저치일 뿐만 아니라 공모가격(5만5천원)보다도 떨어지는 가격이다.
LG홈쇼핑은 한때 16만9천원(2월21일)까지 올랐다가 추락했다.
특히 한국의 대표기업군에 속한 업체로서 공모가격도 유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비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LG홈쇼핑의 주가추락은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도공세와 홈쇼핑업계의 판도변화 조짐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는 최근들어 두드러지고 있다.
21일 현재 외국인들의 지분율은 23.1%다.지난 3일에는 28.1%를 기록했었다.
영업일수로 열흘이 조금 넘는 기간에 5%포인트 줄어들었다.
또 연말이나 내년초 홈쇼핑신규사업자가 선정되면 기존 홈쇼핑업체의 희소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이에 따라 주가도 급락,8만원대에서 공모가격 밑으로 떨어졌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