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PC 프로세서 '인텔 펜티엄4' 출시

인텔코리아(대표 은진혁)는 21일 고성능 데스크톱 컴퓨터를 위한 최신 프로세서인 ''인텔 펜티엄4''를 발표했다.

▶한경 11월20일자 참조펜티엄4는 넷버스트(NetBurst)라는 새로운 아키텍처(설계구조)에 기반한 프로세서로 20단계의 소프트웨어 명령문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는 하이퍼파이프라인 기술과 명령문 실행속도를 기존보다 두배나 높인 ''신속실행엔진''을 채택해 데이터처리 속도를 극대화했다고 인텔측은 설명했다.

은진혁 사장은 "펜티엄4는 스트리밍 콘텐츠,양방향게임,비디오나 MP3파일 등 데이터 용량이 많은 작업에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텔이 선보인 펜티엄4 프로세서는 1.5㎓,1.4㎓ 등 두 종류며 1천개 구입시 개당 8백19달러와 6백44달러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