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금융지원상] 신한은행 : 우량거래기업 무료 경영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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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백라이트 업체인 우영(대표 박기점)은 신한은행 테헤란로 지점과 지난해 7월 거래를 시작했다.
당시 주거래은행은 창동에 있는 본사와 가까운 모은행 휘경동 지점이었다. 신한은행과는 대치동 서울사무소에서 소규모 금액을 거래할 목적으로 구좌를 튼 것이었다.
하지만 우영은 작년 10월 신한은행의 "기업 경영자문 프로그램(Knowledge in Action Program)" 서비스를 받은뒤 당장 주거래은행을 신한은행으로 바꿨다.
현재 이 회사는 1년전에 비해 무려 10배가량 큰 규모로 신한은행 테헤란로 지점과 거래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작년부터 거래 기업 가운데 우량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업 경영자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경제.경영학과 대학 교수와 컨설턴트 등 각계 전문가들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경영자문과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른바 지식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예대마진 위주의 금융업에 지식 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시켜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0월말 현재까지 59개 업체에 경영 자문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약 2년간의 프로그램 시행경험과 기업고객의 욕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재설계를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주제를 확대,다양화시키는 한편 주제별 영역도 설정했다.
강사진도 기존 7명에서 20여명으로 확충했다.
세부적인 경영진단을 원하는 기업에게는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전문 컨설팅기관과 연결시켜 주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앞으로 경영 마케팅 분야뿐 아니라 정보기술(IT) 세무 법률 등 기업을 경영하는 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진단,해결해줄 수 있는 토털 뱅킹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참신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영자 독서대학 프로그램(CEO Book College Program)"도 시행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경제 경영 관련 신간 베스터셀러를 4~5쪽 분량으로 요약해 8~10권의 신간 도서 내용을 수록한 소책자를 한달에 한번씩 2천여개 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창업투자회사 회계법인 법무법인 컨설팅회사 등 외부 전문기관과 제휴를 맺고 벤처기업 육성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망 벤처기업에 투융자 하는 것은 물론 창업 재무 마케팅 기업설명회에 관련한 각종 경영 컨설팅에서부터 증권거래소 상장이나 코스닥등록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당시 주거래은행은 창동에 있는 본사와 가까운 모은행 휘경동 지점이었다. 신한은행과는 대치동 서울사무소에서 소규모 금액을 거래할 목적으로 구좌를 튼 것이었다.
하지만 우영은 작년 10월 신한은행의 "기업 경영자문 프로그램(Knowledge in Action Program)" 서비스를 받은뒤 당장 주거래은행을 신한은행으로 바꿨다.
현재 이 회사는 1년전에 비해 무려 10배가량 큰 규모로 신한은행 테헤란로 지점과 거래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작년부터 거래 기업 가운데 우량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업 경영자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경제.경영학과 대학 교수와 컨설턴트 등 각계 전문가들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경영자문과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른바 지식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예대마진 위주의 금융업에 지식 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시켜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0월말 현재까지 59개 업체에 경영 자문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약 2년간의 프로그램 시행경험과 기업고객의 욕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재설계를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주제를 확대,다양화시키는 한편 주제별 영역도 설정했다.
강사진도 기존 7명에서 20여명으로 확충했다.
세부적인 경영진단을 원하는 기업에게는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전문 컨설팅기관과 연결시켜 주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앞으로 경영 마케팅 분야뿐 아니라 정보기술(IT) 세무 법률 등 기업을 경영하는 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진단,해결해줄 수 있는 토털 뱅킹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참신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영자 독서대학 프로그램(CEO Book College Program)"도 시행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경제 경영 관련 신간 베스터셀러를 4~5쪽 분량으로 요약해 8~10권의 신간 도서 내용을 수록한 소책자를 한달에 한번씩 2천여개 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창업투자회사 회계법인 법무법인 컨설팅회사 등 외부 전문기관과 제휴를 맺고 벤처기업 육성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망 벤처기업에 투융자 하는 것은 물론 창업 재무 마케팅 기업설명회에 관련한 각종 경영 컨설팅에서부터 증권거래소 상장이나 코스닥등록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