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 씨없는 수박 종자 2002년 양산

동부한농화학이 신품종 종자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부한농화학은 최근 씨없는 수박종자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2002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 회사는 세계 수박종자시장을 1조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이중 10%(1천억원)가량에 달하는 씨없는 수박 종자 시장중 대부분을 차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부한농은 수박뿐만 아니라 다른 과채류 중에서도 유전자를 조절,씨없는 과채류 종자를 양산하는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동부한농은 또 배추인 ''트로피칼한''''엘로우킹'' 고추''핫킹'',양배추 ''그린바이킹'' 등 그동안 개발한 신품종 종자의 올해 수출액이 1백5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회사는 또 품종개발의 연한을 단축시킬 수 있는 약배양및 소포자 배양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