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 아현2지구 재건축 시공

서울 마포구 아현동 656 일대 ''아현2재건축지구''가 1천9백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아현2지구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풍림산업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풍림산업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입구역 인근 2만1천여평에 들어선 상가주택,단독주택,다세대주택 등을 헐고 23층짜리 27개동 1천9백42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16평형 54가구 △24평형 1천2백20가구 △32평형 6백4가구 △44평형 1백64가구 등이다.

용적률은 2백94%를 적용할 방침이다.재건축추진위는 내년 6월께 사업승인을 받은 후 이주와 철거를 거쳐 2002년 11월께 착공과 함께 아파트 5백여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