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 치약 판매 갈수록 늘어 .. 한방제품 소비는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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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형 치약은 뜨고 한방치약은 진다''
올들어 2080치약 등 온가족이 쓸수 있는 패밀리형 치약의 시장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죽염치약 송염치약 등 장년층을 겨냥한 한방치약은 줄어들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 2080치약, LG 페리오치약, 태평양 메디안치약 등 가족형 치약의 시장 점유율은 올 10월말까지 40.7%에 이른것으로 나타났다.
가족형 치약의 점유율은 95년 21.2%에서 98년 28.2%, 99년 35.3%로 계속 늘어 왔다.
이에비해 LG 죽염치약, 태평양 오복치약과 송염치약 등 한방치약의 점유율은 올 10월 기준으로 26%에 머물고 있다.96년 50.6%에서 98년 36.4%, 99년 29.9%에 이어 계속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이다.
한방치약은 주소비층이 장년층으로 제한돼 있는 반면 가족형은 온가족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 희비가 엇갈리게 된 요인으로 꼽힌다.
가족형 치약이 한방치약에 비해 30%가량 싼 것도 또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올들어 2080치약 등 온가족이 쓸수 있는 패밀리형 치약의 시장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죽염치약 송염치약 등 장년층을 겨냥한 한방치약은 줄어들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 2080치약, LG 페리오치약, 태평양 메디안치약 등 가족형 치약의 시장 점유율은 올 10월말까지 40.7%에 이른것으로 나타났다.
가족형 치약의 점유율은 95년 21.2%에서 98년 28.2%, 99년 35.3%로 계속 늘어 왔다.
이에비해 LG 죽염치약, 태평양 오복치약과 송염치약 등 한방치약의 점유율은 올 10월 기준으로 26%에 머물고 있다.96년 50.6%에서 98년 36.4%, 99년 29.9%에 이어 계속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이다.
한방치약은 주소비층이 장년층으로 제한돼 있는 반면 가족형은 온가족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 희비가 엇갈리게 된 요인으로 꼽힌다.
가족형 치약이 한방치약에 비해 30%가량 싼 것도 또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