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정보보안 전시회] 우리는 이렇게 승부한다 : '쓰리알'

쓰리알(대표 장성익)의 파워DVR(Digital Video Recording)은 디지털방식의 영상감시시스템(CCTV)이다.

아날로그 방식의 CCTV의 단점으로 지적된 영상 저장방법,영상 감시,녹화된 영상 검색 및 운영방법 등을 크게 보완했다. 파워DVR은 고화질 녹화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촬영된 영상을 하드디스크 및 광자기디스크에 디지털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반영구적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방식이기 깨끗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영상처리기법을 이용한 이미지 복원 기능을 갖고 있고 녹화한 영상의 노이즈를 제거,희미한 영상을 선명하게 처리할 수 있다.

파워DVR은 자체 개발한 와치도그(WATCH-DOG)보드를 채용,스스로 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3분 이내 자동으로 복구한다.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 관제센터로 자동 통보를 해 준다. e메일로 DVR의 현재 상태를 자동전송할 수도 있다.

휴대폰이나 문자 삐삐 등에 DVR의 상태를 표시해 관리자 문제가 생겼을 때 즉각 대처할 수 있게 했다.

일반 전화선,전용회선 등을 통한 원격감시 및 원격검색이 가능하다. 빠른 검색도 파워DVR의 장점이다.

찾으려는 영상을 날짜 시간 카메라 사건으로 나눠 검색할 수 있다.

검색한 영상을 디스켓 CD-RW DAT DLT 등 다른 저장매체에 백업할 수 있으며 바로 프린트할 수 있다.

파워DVR을 개발한 쓰리알은 디지털 영상솔루션 및 통신장비 전문개발업체.

지난 96년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들이 설립했다.

지난 7월에는 코스닥에 등록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99년 세계 보안전시회(ISC EXPO)에서 미국 보안산업협회가 주는 CCTV분야 최우수 신제품상을 받았다.

3R은 또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중국 전력과학연구원(EPRI)의 "차세대 중국 통신망 건설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쓰리알의 지난 3.4분기 매출액 2백40억원. (02)840-3511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