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정보보안 전시회] 우리는 이렇게 승부한다 : '유니와이드...'

[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

서버와 저장장치 분야에서 국내업체중 선두주자인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사장 장갑석)는 이번 보안 전시회에 방화벽과 생체인식기술을 적용한 보안장치를 내놨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보안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셈이다.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방화벽 유니시큐어파이어월은 윈도NT및 윈도2000기반으로 개발된 침입차단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128비트 암호 알고리즘인 유니시큐어 유니피어를 이용해 IP(인터넷프로토콜)에서 암호 복호화를 통한 가상사설망(VPN) 기능을 지원한다. 즉,공개 인터넷망을 자신의 전용선으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

또 보호하려는 정보에 보안 등급을 부여해 강제적 접근통제가 가능하며 출발지 목적지의 IP주소,서비스 접속방향 등을 이용한 임의적 접근통제 기능도 제공된다.

이와함께 유해사이트 차단및 바이러스 검사,불법사용자 접근시 관리자에게 알람기능제공,감사기록추적및 통계관리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일체형으로 구분돼 제공된다.

개인용PC에 대한 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유니시큐어바이오ID는 생체인식기술을 적용한 보안솔루션이다.

즉,PC의 카메라와 마이크로폰을 사용해 사용자의 얼굴모양,목소리,입술 움직임 등을 인지해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시켜준다. 이 제품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기존 USB카메라 등을 이용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접촉식이나 자외선 등을 사용하지 않아 고장우려나 사용자 거부감 등도 해소시켰다.

이 제품은 개인용 정보접근통제,건물출입통제,B2C,B2B전자상거래 사용자 인증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