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웹코리아 공식 출범..국내최대 MRO e마켓플레이스

국내 최대 규모의 MRO(기업소모성자재)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지티웹코리아가 27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업전략 발표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지티웹코리아(대표 정태기·www.GTWebKorea.com)는 국내외 12개 주요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설립한 회사로 금호산업 삼양사 LG상사 현대모비스 등이 구매기업으로 참여하며 컴팩코리아 한국전자인증 커머스원 등이 기술을,삼일회계법인 앤더슨컨설팅 에스나벤처그룹 등이 컨설팅을 맡아 종합적인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이 회사는 세계적 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인 커머스원의 국내 파트너로서 전세계 54개국 1백7개의 e마켓플레이스와 연동되는 ''글로벌 트레이딩 웹(Global Trading Web)''의 한국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글로벌 트레이딩 웹은 커머스원이 솔루션을 제공한 각 지역의 e마켓플레이스를 하나로 묶은 글로벌 네트워크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지티웹코리아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범세계시장에서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