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최강골퍼 4명...내년초 스킨스게임

현존 세계 최고의 시니어골퍼 4명이 한 자리에 모여 스킨스게임을 벌인다.

참가자는 헤일 어윈(55) 게리 플레이어(65) 잭 니클로스(60) 아놀드 파머(71).이들이 내년 1월27,28일 하와이 와일리 리조트 골드코스에서 기량을 겨룰 대회는 ''2001 시니어스킨스게임''이다.

최연소 선수인 어윈은 지난 99년대회 우승자.

올해는 톰 왓슨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했으나 시니어투어에서 4승을 거뒀다.플레이어는 스킨스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인 선수.

지난 83년 스킨스게임이 처음 열렸을 때 우승자이며 올해초 이 대회에서도 연장 첫홀에서 5.4m 버디퍼팅을 넣으며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91년 챔피언인 니클로스는 지금까지 이 대회에 11번 출전해 1백68만여달러를 획득한 강호.

최연장자인 파머 역시 이 대회에만 13번 모습을 드러내는 베테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