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기다릴 줄 아는 지혜

사자는 잠이 많은 동물로 알려져 있다.

본능이겠지만 사냥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휴식을 취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자 뿐만 아니라 맹수들은 주변 여건이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할 때를 기다린다.

아무리 강한 맹수라 해도 섣불리 나섰다가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주변 여건이 정리되지 않고 여러 가지 변수들이 방향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이리저리 애를 써봤자 수익률은 형편없고 에너지만 소진시킬 뿐이다.

최근 증시여건은 환율의 불안한 움직임,경기둔화조짐,해외 변수들의 불확실성 등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기엔 부담스러운 난제들이 많다.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