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미국 제트스트림과 제휴..VoDSL사업 공동 추진

대우통신의 정보통신부문을 인수해 설립된 정보통신 전문업체 머큐리(대표 김찬진·www.mercurykr.com)는 미국의 다채널 음성 데이터 통신 기술(VoDSL) 전문업체인 제트스트림과 VoDSL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머큐리는 VoDSL 사업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앞으로 제트스트림과 음성 게이트웨이 및 통합가입자장치(IAD)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VoDSL은 기존 구리전화선을 이용해 음성과 데이터를 각각 최대 24회선까지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인터넷 전화(VoIP)에 비해 통화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제트스트림은 전세계 VoDSL 게이트웨이 시장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