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도 읽고 영어도 배우고 .. '만화를 보면서 배우는 영어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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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고전 명작을 읽으면서 만화보는 즐거움까지 만끽하자''
20권짜리 영한대역 시리즈 ''만화를 보면서 배우는 영어 삼국지''(21세기 영어교육연구회 엮음,이지북,각권 6천원)가 출간됐다.나관중의 원작을 중국인의 그림과 싱가포르 대학교수,국내 영어교사들의 영·한 지문으로 꾸민 것.
왼쪽 페이지에는 영어,오른쪽에는 우리말과 주석이 달려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당시의 지도나 인명 지명 관직 등을 한자와 중국식·영어식 발음으로 표기하고 삼국지에 얽힌 고사성어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이 시리즈의 최대 장점은 만화를 통해 영어의 독특한 생략·압축법을 익히고 어휘·작문·독해력을 한꺼번에 키울 수 있다는 것.
교양과 일반 상식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신개념 논술교재라 할 수 있다.
이문열 평역 ''삼국지''가 대입 수험생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기획과 번역을 맡은 21세기 영어교육연구회는 중·고교 영어교사 86명으로 구성된 단체.
98년 싱가포르 출판사인 아시아팩북스와 저작권 계약을 맺고 동양 고전을 영어만화로 소개하고 있다.
홍콩·미국 출판사와도 손잡고 서양고전을 번역중이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20권짜리 영한대역 시리즈 ''만화를 보면서 배우는 영어 삼국지''(21세기 영어교육연구회 엮음,이지북,각권 6천원)가 출간됐다.나관중의 원작을 중국인의 그림과 싱가포르 대학교수,국내 영어교사들의 영·한 지문으로 꾸민 것.
왼쪽 페이지에는 영어,오른쪽에는 우리말과 주석이 달려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당시의 지도나 인명 지명 관직 등을 한자와 중국식·영어식 발음으로 표기하고 삼국지에 얽힌 고사성어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이 시리즈의 최대 장점은 만화를 통해 영어의 독특한 생략·압축법을 익히고 어휘·작문·독해력을 한꺼번에 키울 수 있다는 것.
교양과 일반 상식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신개념 논술교재라 할 수 있다.
이문열 평역 ''삼국지''가 대입 수험생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기획과 번역을 맡은 21세기 영어교육연구회는 중·고교 영어교사 86명으로 구성된 단체.
98년 싱가포르 출판사인 아시아팩북스와 저작권 계약을 맺고 동양 고전을 영어만화로 소개하고 있다.
홍콩·미국 출판사와도 손잡고 서양고전을 번역중이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