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차 남북이산 상봉

제2차 남북 이산가족 교환방문단으로 선정된 남북한 이산가족 1백명씩이 30일 서울과 평양을 상호방문, 반세기 동안 헤어졌던 가족, 친척들과 만난다.

남측에서는 봉두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단장으로 이산가족과 지원인원, 취재기자단 등 1백51명의 방문단이, 북측에선 장재언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1백36명의 방문단이 대한항공편으로 각각 평양과 서울에 도착, 2박3일간의 상봉일정에 들어간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