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시외.국제전화 요금체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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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한국통신의 시외전화 및 국제전화 요금체계가 바뀐다.
한국통신은 30일 시외전화 2대역(31∼1백㎞)과 3대역(1백㎞이상)의 요금부과 시간단위를 30초로 단일화하는 한편 최초 1분과 추가 1분으로 나뉘어 있는 국제전화 과금주기를 1초 단위로 변경,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시외전화 2대역 요금은 47초당 45원에서 30초당 32원으로,3대역 요금은 33초당 45원에서 30초당 42원으로 바뀐다.
1대역(30㎞이하) 요금은 종전대로 3분당 45원이다.
또 시외전화 야간(오전6∼8시,오후9시∼자정)할인율은 30%에서 25%로 낮추고 심야(자정∼오전6시)할인율은 현행 50%를 유지키로 했다.국제전화의 경우 순수종량제를 도입,최초 1분 요금과 추가 1분 요금을 구분하지 않고 1초 단위로 요금을 부과하고 20개인 통화대역을 30개로 세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는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나 일본은 초당 12.2원에서 11.9원,중국 18.5원에서 18.1원,미국은 10.4원에서 10.3원으로 요금이 낮아진다.
한국통신 요금전략팀 정구연 부장은 "유선전화 요금이 이동전화 요금에 비해 저렴한데도 복잡한 요금체계 때문에 더 비싸다고 잘못 알려졌다"면서 "이번 요금체계 변경으로 유선전화 이용이 활성화되고 이용자간 요금부담 불균형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
한국통신은 30일 시외전화 2대역(31∼1백㎞)과 3대역(1백㎞이상)의 요금부과 시간단위를 30초로 단일화하는 한편 최초 1분과 추가 1분으로 나뉘어 있는 국제전화 과금주기를 1초 단위로 변경,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시외전화 2대역 요금은 47초당 45원에서 30초당 32원으로,3대역 요금은 33초당 45원에서 30초당 42원으로 바뀐다.
1대역(30㎞이하) 요금은 종전대로 3분당 45원이다.
또 시외전화 야간(오전6∼8시,오후9시∼자정)할인율은 30%에서 25%로 낮추고 심야(자정∼오전6시)할인율은 현행 50%를 유지키로 했다.국제전화의 경우 순수종량제를 도입,최초 1분 요금과 추가 1분 요금을 구분하지 않고 1초 단위로 요금을 부과하고 20개인 통화대역을 30개로 세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는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나 일본은 초당 12.2원에서 11.9원,중국 18.5원에서 18.1원,미국은 10.4원에서 10.3원으로 요금이 낮아진다.
한국통신 요금전략팀 정구연 부장은 "유선전화 요금이 이동전화 요금에 비해 저렴한데도 복잡한 요금체계 때문에 더 비싸다고 잘못 알려졌다"면서 "이번 요금체계 변경으로 유선전화 이용이 활성화되고 이용자간 요금부담 불균형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