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천년의 신화' 게임 북한 갔다..9월 김용순비서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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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업체 이소프넷(www.esofnet.com)이 개발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천년의 신화''가 지난 9월에 방한한 김용순 노동당 비서에게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이소프넷에 따르면 김 비서가 방한기간에 경주문화엑스포 행사장을 찾았을 때 조직위원회측이 엑스포 공식 게임인 ''천년의 신화''를 김 비서에게 선물로 줬다는 것.이소프넷 관계자는 "회사에서도 뒤늦게 ''천년의 신화''가 전달된 사실을 알았다"며 "게임을 통한 남북한 문화교류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년의 신화''는 지난 8월말 출시된 것으로 근초고왕과 광개토대왕의 영토확장,무열왕의 삼국통일,왕건의 고려건국 등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역사를 배경으로 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
1일 이소프넷에 따르면 김 비서가 방한기간에 경주문화엑스포 행사장을 찾았을 때 조직위원회측이 엑스포 공식 게임인 ''천년의 신화''를 김 비서에게 선물로 줬다는 것.이소프넷 관계자는 "회사에서도 뒤늦게 ''천년의 신화''가 전달된 사실을 알았다"며 "게임을 통한 남북한 문화교류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년의 신화''는 지난 8월말 출시된 것으로 근초고왕과 광개토대왕의 영토확장,무열왕의 삼국통일,왕건의 고려건국 등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역사를 배경으로 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