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30% 현금배당 검토

자화전자가 올해 최대 30%의 현금배당을 검토하고 있다.

1일 자화전자 관계자는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결산에서 지난해(10% 현금,10% 주식배당)보다 높은 배당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주식배당 없이 최대 30% 정도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백44% 증가한 1천12억원,순이익은 1백33% 늘어난 1백82억원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실적호전은 신제품인 진동모터의 매출이 2백40% 이상 증가했고,전자빔조절장치 부품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