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체 매수의견 유지"..서울증권, 경쟁우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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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홈쇼핑 CJ39쇼핑 등 기존 홈쇼핑 업체들은 케이블TV 채널 추가승인으로 설립되는 신규 진출업체에 비해 경쟁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증권은 1일 신규업체 진출과 영업이익의 15% 이내에서 징수되는 방송발전기금 등으로 기존 홈쇼핑업체의 내년 영업환경은 악화될 전망이지만 채널 확보능력 등에서 앞서 경쟁우위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서울증권은 기존 업체들의 경쟁우위 요소로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출자를 통해 충분한 채널 확보 능력을 보유했고 △홈쇼핑 사업에 필요한 전산 물류 인프라구축과 노하우 습득이 단기간 이뤄지기 힘들며 △방송발전기금 징수때 신규사업자의 경영정상화가 더디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최근들어 신규업체 진출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감으로 주가 하락폭이 커져 2001년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6∼7배에 불과해 가격메리트도 높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서울증권은 1일 신규업체 진출과 영업이익의 15% 이내에서 징수되는 방송발전기금 등으로 기존 홈쇼핑업체의 내년 영업환경은 악화될 전망이지만 채널 확보능력 등에서 앞서 경쟁우위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서울증권은 기존 업체들의 경쟁우위 요소로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출자를 통해 충분한 채널 확보 능력을 보유했고 △홈쇼핑 사업에 필요한 전산 물류 인프라구축과 노하우 습득이 단기간 이뤄지기 힘들며 △방송발전기금 징수때 신규사업자의 경영정상화가 더디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최근들어 신규업체 진출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감으로 주가 하락폭이 커져 2001년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6∼7배에 불과해 가격메리트도 높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